우리집 베란다에는 4가지 색으로 타일을 깔았다
물론 크기도 색도 다른것은 아니고 같은 사이즈의 시리즈를 연달아
지금의 사진처럼 시공해보았다.
왜 한가지 색이나 자재로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개성을 갖고 진행하고 싶다면 다양한 매치를 즐겨라
그러면 남과 다른 개성을 갖게 되고
표현하게 된다.
하지만 너무 과감하게 여러가지 섞는것을 나는 오래전 부터 조심해 왔다.
잘못하면 과감하려다가 촌스러울수 있으므로...
섞더라도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지금의 포인트 벽지가 유행하기 훨씬 오래전 부터
한쪽면에는 다른색의 벽지나 다른 무늬 포인트를 주라고
권하고 그렇게 작업해왔지만
어느사이 포인트 벽지가 유행하면서 부터가 문제가 된것 같다.
마치 이곳 저곳을 벽지전시장 처럼 여러가지 현란하게 도배해놓은
다른 집을 잡지나 온라인으로 만날때마다
약간 모자란듯 그 개성을 자중만 했어도 개성이 개성으로 표출되고
벽지의 아름다움이 집의 아름다움으로 연결되었을텐데
스타일의 다양성을 욕심내어 과장하다 보니
실수하게 된다.
과하면 모자란만 못하다고 했다.
섞을때는 차라리 스타일이면 스타일이 , 색이라면 색의 수가 3가지 정도를
넘어선 안된다.
옷을 입을 때도 이 법칙은 응용이 된다.
무난하려면 한공간에는 한스타일로 일관성있게 나가다가 톡톡 튀는 색이나
스타일 한가지 정도가 추가되면 포인트로 가장 좋다.
방문을 닫으면 공간은 분할되고 다른 공간이 되니까
방하나를 꾸밀때도 이 방법은 그대로 적용이 된다.
다양하게 즐기고 싶어도 적당한 정도를 지키자
참아야 할때 참음으로 해서 욕심이 과해지지 않고 집은 여백이 생긴다.
집은 돈을 벌기위한 상업적인 전시장이 아니다.
나와 내 가족이 쉬어야 할공간.
쉬기위해서는 눈도 편해야 하고 맘도 편해야 한다.
즐길수 있을만큼만 욕심내자.
그것이 온갖 유행 트랜드를 몽땅 섞어놓은 집보다 더 세련되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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