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눈이란 참 간사해서 같은 평형이라도 꾸미기에 따라서

좁은 평형을 넓게도 보이게 한다.

마치 화장으로 내 얼굴을 단점을 커버하는 기술이 있듯이

옷을 입는 기술과 마찬가지로 집을 꾸미는 기술도 있기 마련....


오랫동안 리모델링공사를 진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좁은 평형의 아파트를 공사하실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제 하나 하나 좁은 집을 넓게 보이게 고치는 방법들 살펴보자면.....



1.화이트의 힘

 

 

사실 화이트 만큼 집을 넓어보이게 하는 색은 거의 없다.

화이트 가구에 화이트 벽면 모든 부분이 흰색이 되어준다면

같은 평형의 다른 집 보다 훨씬 더 넓어보인다.



나도 결혼전에는 방한칸에서 시작해서 17평 아파트를 14년전 처음으로 내집으로

장만한 다음부터 바로 새 아파트의 구조 변경 대신에 페인팅을 했다



그땐 연두색의 벽지와 페인팅이 유행이였는데 나는 그 옥색빛도 싫어했을뿐 아니라

때 탄다고 남들이 다시 하는 회색 페인팅도 너무 싫어서 대신에

감당못하면 어쩔려고 하느냐는 우려속에서도 남편과  두 팔 걷어 붙이고 흰색으로

온 아파트를 칠해주었다.



사는 내내 우리집은 늘 같은 17평의 다른 집보다 넓어보인다는 소릴 많이 들었다.

그때 이사하면서 전에 쓰던  가구도 온통 흰색으로 같이 칠해준 덕분에....



화이트가 정말 부담스럽다면 그보다 더 베이직한 아이보리 톤으로라도 색을 맞추면

정말 넓어보인다. 하지만 오래 사용하다보면 역시나 화이트도 바래서 아이보리도

되니까 굳이 미리 부터 아이보리로 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다.



단지 이런 인테리어 기법은 쉽게 심심해 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 단점을 만회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 포인트 벽면

 

화이트 만으로는 너무 밋밋해서 개성을 살리고 싶다면

한쪽벽면만 포인트 벽지나 포인트 색으로 개성을 연출해도 좋다.


이럴때 넓어보이길 계속 원한다면  포인트를 주는 색도  한색(寒色)으로 표현한다

이상하게도 사람의 눈은 어리석어서 차가운색에 더 확장된 느낌을 받는다

그런데 차가운 색도 너무 진한 색은 그런 느낌대신에 수축된 느낌이 강하므로

파스텔 톤으로 맞춰주면 된다.


한쪽벽면만 해주어도 되고 조금더 색을 즐기고 싶다면 전체를 한가지 파스텔톤의

차가운 색감 연보라나 연하늘색으로 칠해주거나 도배를 하고

나머지 한공간에 조금 진한 다른  차가운 파스텔 계통으로 처리하면 된다.


이때 세련되게 보이게 하고 싶다면 보색대비를 이용해도 멋스럽게 되지만

초보자에게는 모험일 수 있으므로 가장 안전하게 색을 매치하는 방법으로는

색상환을 펴고 옆에 색이나 하나 걸러 옆색을 서로 매치하면 좋다.


이렇게 하면 비교적 큰 무리 없이 색을 매치할 때 실패하지 않는다.


다음 홀릭에선 좁은집에 어울리는 가구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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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경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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