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동안 끌었던 무도의 나름가수다 경연을 보면서 정말 김태호 피디의 기획력에
감탄했었다. 자기들 노래를 가지고 이렇게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다니 정말 무모한
도전의 무한대의 끝을 본 것 같다. 최고다. 그 동안 재방송을 봤는데 다시 본방사수다.
그 중에서도 첫 순서로 나왔던 정준하의 노래는 자신의 심정을 담담하게 개사해서
뮤지컬도 했었던 가창력으로 나름 가수임을 인정 받았기에 마땅히 1위였다. 2위를 했던
정형돈의 기발한 무대도 좋았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노래의 완성 면에서 감히 키 큰
노총각이야기에 비할 수 없었던 같다. 캐논을 샘플링 넣어 편곡한 솜씨도 그렇고
특히 가사가 가슴을 적신다. 그 중 백미는
"노총각 모두 힘내세요. 우리도 맘껏 사랑해요
우리 꿈은 결혼 아닌 사랑 죽을 때까지 사랑해요
그댈 만난 나는 행복한 남자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남자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랑 사랑 앞에서 난 바보니까"
그렇다 남녀 관계에 어떻게 결혼이 인생의 최대 목적일 수 있는가? 한번 태어난 인간으로서
사는 삶을 풍성하고 행복하게 하는 사랑이 최고다. 당연한 순리의 생활이 아닌 인간 본연의 꿈을
노래했기에 감동 받았다. 정준하 최고. 그가 이루려는 사랑의 꿈을 진짜 이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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