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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팬션 듀오에서 연락이 왔다.

창고로 쓰던 건물을  커플을 위한 룸으로 꾸밀거라고...

그런데 돈은 별로 들이고 싶지 않다고...

애견 팬션이라 화려하고 말끔하기 보다 저렴하지만

눈에 띄게 만들고 싶단다.

애견가들이 주로 개들과 같이 생활하므로

고가의 화려함이 어울리지 않는단다. 그냥

편하게 개들과 거리낌 없이 지내는 방이지만

이쁘게 꾸며달라고...


당장 달려가  집주인과 페인트 칠하고 먼저 맞춰간 침구를 깔고

시계를 달고 원래의 가구를 재배치한 후 포인트 레터링과

시트작업으로 하룻만에 완성한 공간이다.

다음날 2시에 예약손님이 들어온다고 해서 부랴 부랴 재봉틀을

돌려 커텐까지 달고 나니 11시 두시간 동안 집주인은

발빠르게 청소를 하고 나는 서울로 달려왔다.ㅎㅎ

색깔이 음료가 생각난다며 집주인이 이름 붙이기를 포카리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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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경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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