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대학생이 되고 작은애가 고3이 되니까 식구끼리 어울려 밥 먹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전에는 식탁을 6인용으로 만들어 사용했는데 식탁을 4인용으로 줄이고 원래
식탁으로 사용하던 현판과 재봉틀다리 그리고 화장실에 거울로 사용하던 떡판을
이용해서 화장대로 리폼했다.
원래 우리가 사용하던 식탁 모양은 이렇다.
지금은 안방에 새로운 화장대로 이렇게 바뀌었다.
먼저 화장대의 재료가 된 것들의 사진이다.
새로 칠해야 하는 떡판은 화장실에서 사용했기에 유성페인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4년이 지나니 칠이 다 벗겨졌다.
그래서 오히려 칠을 더 많이 벗겨버렸다. 칠이 부풀어 일어난 부분들을 모두 말이다.
벗겨진 부분을 그대로 둔 상태로 투명한 오일 바니쉬로 마감했다. 엔틱한 느낌도 나고
목재의 결이 그대로 보이라고 말이다.
고리가 없었는데 액자용 고리를 달아주었다. 액자용 고리는 족자용으로 튼튼한 것으로.
오래된 재봉틀 다리에 현판을 거꾸로 올렸다. 예전 식탁에서는 똑바로 올리고 돌을 채운 후
유리를 올려 상판으로 사용했었는데 유리 상판이 6인용이라 집에 비해 규모가 컸었다.
떡판에 거울을 붙이고 하부에는 예전부터 침대 옆 협탁 대용으로 사용하던 약장을 밑에 넣었다.
하나 남은 식탁 의자를 사용하려고 한다.
남편이 조금 큰 듯하다고 해서 집에 있는 작은 스타일 의자로 바꾼 사진은 아래 것.
약장의 높이가 화장대 다리보다 얕아서 높이를 맞추려고 다리를 조금 고여준 것 말고는 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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