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종합시장에 갔더니 정말 이쁜 단추가 많길래 구경하다가
단추로 파우치를 장식한 것을 보고 단추를 6만원이나 넘게 사왔다.
내게 있는 작은 손가방을 그것 따라 리폼해 보려고 말이다.
단추값으로 한 4만원 들였으니 헌가방 리폼하느니 새로 사는게
낫겠다는 말을 들어도 할 수 없지만 나만의 가방이 완성된 것으로
족하다. 핸드메이드 정신. 그것은 단하나의 내 물건을 갖는 것에도
있으니까 말이다.
때타고 오래된 이가방은 스테파넬 가방인데 아마도 잡지 부록이였던 같다.
내 새벽미사 가방이나 미사보하나와 성가집하나가 들어가기 딱 좋다.
이제 간단하게 단추를 달아주는 것으로 리폼을 해봤다. 굳이 설명은 안해도 될듯해서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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